안녕하세요? 요리하는 남자 Noah입니다. 저는 아무래도 하루 종일 일로 요리를 하던 경험 때문인지 집에서는 복잡하거나 오래 걸리는 요리를 잘 안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. 그래도 매일같이 라면만 먹다 보면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느낌이 들죠, 그래서 오늘은 점심으로 그냥 라면 대신 집에 있는 흔한 야채들과 라면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중국식 볶음면 차우 메인을 만들어 봤습니다. 판다 익스프레스 같은 미국식 중국 음식점에서는 볶음밥과 마찬가지로 메인 메뉴와 같이 먹는 사이드 메뉴 같은 느낌으로 파는 요리입니다. 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 등 다른 재료를 추가로 넣고 만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요리입니다. 뭘 먹을지 모르겠어 라면을 끓이려다가 뭔가 간단하지만 조금 색다른 걸 만들어 볼까 싶으시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재료
라면
당근
양파
소스 재료
굴소스
간장
설탕
만드는법
1. 당근은 어슷썰기, 샐러리는 원하는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, 양파는 조금 두껍게 채 썰어준다.
2. 그릇에 간장과 굴소스, 설탕을 넣고 저어 소스를 만든다.
3. 팬이나 웍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-강불에 당근부터 넣고 볶는다.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샐러리를 넣고 마저 볶는다.
4.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보통 때보다 1분 짧게 끌인 뒤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준다.
5. 야채를 팬 한쪽으로 밀어 공간을 만든 뒤 기름을 조금 두르고 면을 넣어 중불에 볶는다.
6. 마지막으로 소스를 넣고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잘 섞으면서 볶는다.
'요리하는 일상 > 오늘은 뭘 먹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, 바삭함과 단짠의 완벽한 조화 (0) | 2020.09.25 |
---|---|
참치 마요네즈 샌드위치 - 쉽고 맛있는 브런치 (0) | 2020.08.15 |
베이컨 크림 파스타 라면 - 라면으로 만드는 초간단 요리 (0) | 2020.05.05 |
치즈 퀘사디아 - 초간단 바삭바삭 브런치 (0) | 2020.05.03 |
치즈 나쵸, 간단한데 감동적인 비쥬얼과 맛 (0) | 2020.05.01 |